메이윤 후기가 워낙 불호가 없는 호호호호 극찬이 대부분이라 정말일까 많이 기대하고 구매했습니다 🥰

메이윤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꽃비가 2기가 나왔으니 앞으로 더 수정할점을 보완해서 다음에 더 예쁜 3기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키 153 호빗이 적는 현실 후기입니다.

옷 자체는 너무 맘에들고 예쁩니다. 후기사진들처럼 늘씬하고 키크신 분들이 입으면 더 빛을 바라는 듯해요.

키가 작고 그냥 보통체격으로 평소 옷을 잘입어서 체격을 가려 사람들이 날씬한줄 아는 저한테는 사실 아쉬운 점이 몇개 있었어요.

1. 많은 분들이 쓰신것처럼 '전혀 부해보이지 않아요!'는 아쉽게도 저한테는 아닌걸로...ㅋㅋㅋ 저는 사실 많이 부해보였어요. 특히 키가 작아서 더 그런듯한데, 팔뚝 기장이 딱 일반인 팔을 기준으로 여리한 팔목을 보여주는 그런 기장이라면 팔이 짧은 저한테는 팔뚝이 보여지는 기장이 애매해서 여리한 부분이 보여지지 않았고, 레이스 소매까지 제 팔뚝살로 보여 부해보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건 사진에서 특히 심하고, 현실에서는 다들 예쁘다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 팔뚝길이는 기성복에서는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 그냥 키 작은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것같구요. 제 팔뚝이 부하게 나온 사진들을 첨부합니다 ㅠㅜㅋㅋ

2. 허리 벤딩부분도 생각보다 두꺼워서 허리를 잡아주는 느낌보다는 두꺼운 밴딩이 허리같이 보여서 정면이나 후방에서 볼때 날씬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게 좀 아쉬웠어요. 저는 그래서 벨트랑 같이 입으면 좋더라구요.

3. 이게 제일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인데, 등에 지퍼가 없는 부분이 제일 아쉬웠어요. 이렇게 길고 캉캉이 치렁치렁한 원피스를 아래서부터 들어올려 벗어야 하는 부분이 제일 불편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항상 옷을 벗을때는 화장을 지우고 벗어야하는게 불편했어요. 화장은 그대로 하고, 그냥 옷만 갈아입고 싶을수 있잖아용? 그런데 옷이 목도 넓은 편이 아닌데 벗으려면 목에 무조건 화장이 묻으니까 항상 지우고 벗어야했거든요. 등에 지퍼가 있으면 진짜 진짜 더 편리해질것같아요. 이건 한번 꼭 진지하게 고려해주시면 해요 🙏

계속 예쁜 옷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